대포항 썸네일형 리스트형 속초 대포항 소라엄마 튀김, 예전자리로 왔네요. 대포항을 오래전에 다녔던 사람들은 기억하는 것이 몇가지 있습니다. 난전에서 생선을 깔고 팔던 어민들이 있고, 왔다갔다 하기 힘들던 좁은 도로, 생선을 말리던 거리의 모습도 있습니다. 그리고 새우튀김을 꼭 먹어야 한다는 생각이 있어서 들렀던 소라엄마 새우튀김 집도 있지요. 대포항 입구에서 포장마차처럼 쭉 늘어선 곳에 줄이 길게 늘어서면 거의 예외없이 튀김집이었습니다. 가격을 얘기하면 항상 부스러기 몇마리 덤으로 얹어주곤했습니다. 봉투에 담은 새우튀김을 먹어보고 대포항 끝까지 갔다가 다먹고 다시 줄을 선 기억도 있습니다. 주말이나 공휴일에만 장사를 하고 평일에는 아예 문을 안열었었습니다. 그래도 장사는 잘되었던 것 같은데... 대포항이 확장하면서 자리가 옮겼었네요. 이번에 갔더니 다시 이전했다는 공고가 있더..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