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중고 스마트폰 샀다가 저장된 동영상에 `깜짝`
지워도 흔적 그대로…데이터 완전삭제는 전문가도 어려워
얼마 전 오픈마켓에서 중고 스마트폰을 구입한 김수현 씨(28)는 펌웨어(스마트폰을 구동시키는 시스템 소프트웨어)를 업그레이드하기 위해 스마트폰을 PC와 연결하다 깜짝 놀랐다. 이전 사용자가 저장해 놓은 사진과 동영상, 전화번호부 등이 그대로 남아 있었기 때문이다. 그중에는 보기 민망한 사생활이 담긴 사진도 있었다. 김 씨는 “나도 전에 스마트폰을 중고로 팔았던 적이 있는데 누가 내 사진 등을 봤을 수 있다고 생각하니 여간 찜찜하지 않았다”며 몸서리를 쳤다.
스마트폰 이용자가 늘어나면서 스마트폰에 저장된 개인정보 유출에 대한 우려도 덩달아 높아지고 있다. 분실이나 도난, 중고폰 판매 등을 통해 타인 손에 넘어간 스마트폰이라면 더욱 그렇다. 해당 데이터를 원격으로 삭제해도 상당 부분이 복원 가능하다는 점에서 사용자의 주의가 요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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