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드포 갈릭에서 저녁식사를 했지요. 일단 분위기가 밝은 분위기는 아니네요. 어둑침침한 것이 밥에만 집중해서 먹을 수 있도록 조명이 만들어진 것 같아요. 다닥다닥 붙어서 밥 먹는 분위기는 아니라서 좋기는 한데, 그래도 좀 많이 어두운거 아닌가??
이 세상에서 가장 어려운 일이 식당에서 메뉴정하는 것인데요... 저는 시켜주는 대로 먹겠다고 약속하고 기다렸습니다. 주문하는데만 10분은 넘게 걸린 것 같네요. 역시 메뉴정할때는 코스 있는 데가 좋아요^^ 1, 2, 3번... 이렇게
주문하고 났더니 정신없이 적어서 주네요. 6명인데, 이정도는 먹어야 할 것 같다는 생각은 했지만, 알아듣게 적은게 없네요. 의사도 아니고 처방전을 갈겨쓴것도 아니고...
하여간 제가 주문한 것은 리필되는 콜라 한잔. 나머지는 맥주하고 와인한잔씩....
샐러드는 쿠폰을 출력해서 갔더니 바로 주더라구요. ...종업원이 와서 물어봅니다. 치즈 뿌려드릴까요?? 마이마이.... 치즈가 요즘 좋아져서 치즈만 골라먹는 것도 좋더라구요.
그릴치킨 머쉬룸 리조또
딱 술안주로 좋아요. 그릴에서 구워진 닭이 풍미까지 더해서... 어른들도 좋아하실수 있는 맛이에요. 많이 먹으면 느끼할 것 같다고 하는데, 메드포갈릭에서 느낄만큼 먹어보는 것이 훨씬 신기한 일이에요
피자에도 치즈가루가 잔뜩 뿌려져 있습니다. 집중적으로 먹고 싶은 곳을 지목해서 뿌려달라고 부탁했지요.
모양은 이렇지만 크림스파게티.. 일반적인 맛과 다르지 않아요.
봉골레, 신선한 해물이 잔뜩 들어가 있고, 국물이 끝내줘요. 접시가 작아보이지요. 6명이서 한 젓가락씩 하면 모양과 자취가 없어집니다.
메드포갈릭에서 아쉬운 점은 후식이 없어요. 몽땅 가격이 지불되는 메뉴뿐이네요. 그래서 먹으면서 수다떨고 나와서 스벅으로 직행. 또 수다떨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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