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아침부터 무지하게 덥습니다. 오전인데도 불구하고 대부분 지역은 35도가 넘은 곳이 많네요. 실제로 느껴지는 온도는 그 이상이라는 생각이 드네요. 휴가 첫날부터 어딘가로 떠나려는 계획은 잠깐 접고 갑자기 날아온 톡으로 점심을 맛나게 먹기로 했습니다.
카카오 페이로 결재하고 20%기본 할인에 더해서 10%추가할인을 한다고 하네요. 방법은 20%할인하고 남은 금액에 대해 10%를 추가 할인하는 방식입니다.
큰 글씨 뒤에 숨어 있는 텍스트에 관심을 가져야 합니다. 20%할인을 적용받으면 다른 쿠폰이나 제휴할인은 중복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단 기본 20%할인을 안 받고 다른 통신사 할인을 적용받으면 추가 10% 카카오페이 할인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밥먹는데 문구에 신경을 써야 하네요.
오늘은 북수원 빕스에 들렀습니다. 야구장이 바라다 보입니다. 들어가자마자 근처에서 카톡받은 분들은 모두 대기 하는 것 같더라구요. 대기시간은 40분에서 1시간 정도 된다고 하네요. 점심시간이 지나고 왔는데도 불구하고 2시 근처에 올라간거 같습니다.
애들이 배고팠던 것에 비해 살짝 화가 나더라구요. 빈자리가 너무 많더라구요. 절반 이상은 비어있었네요. 평일 점심인데 전혀 준비되어 있지 않은 이벤트를 진행했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절반 이상이 비어있는데도 음식 리필이 제때 이뤄지지 않았습니다.
중간중간 불만을 제기하는 손님들이 있었습니다. 북수원 빕스에 근무하는 직원들도 많지 않아서 원활히 돌아간다는 생각을 할 수 없었습니다.
8월 한달간 진행한다고 하는 이벤트에 너무 무신경하게 준비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제때 리필도 이뤄지지 않고 있었네요.
폭염이 지나쳐 3시쯤 되니 재난문자가 휴대폰 가지고 있는 분들에게 동시에 울려서 식사하는 분들이 한참을 웃었습니다. 그래도 기분 좋은 식사는 아니었습니다. 앞으로 나아지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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