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습 자 지

[수원 조원동] 아!싸 우장군 갈비, 주인이 바뀌었나??


조원동에 있는 우장군에 다녀왔습니다. 겨울에는 추웠던 기억이 있었는데 여름에는 역시 덥네요. 연기까지 가득이라 더 더웠던 것 같아요. 문을 열면 덥고 연기를 참고 에어컨을 켜는게 현명하겠지요. 


오래만에 가족들 점심식사를 위해서 다녀왔는데 주인이 바뀌지 않았을까 하는 의심을 했습니다. 나오는 메뉴는 비슷한데 메뉴판이 변경되었고, 음식들도 좀 달라진 것 같았어요. 





대표 메뉴인 소갈비살은 1.3kg에서 1kg으로 양이 줄고 가격은 약간 변동이 있네요. 49,000원에서 47,000원으로 내려왔습니다. 주고 4인 가족 기준으로 소갈비살 하나면 딱이었는데 이번에는 약간 모자르더라구요. 추가를 시키기에는 남을 것이 확실해 보여서 다른 메뉴로 배를 채웠습니다. 





주말 오전이라 한가로워 보이더라구요. 맛이 변했나 싶었는데 맛은 여전합니다. 그러나 고기가 많이 질겨졌다는 것이 다른 분들도 말씀을 하시네요. 역시 입맛은 무섭습니다. 점심시간인데 불 들어오자마자 손님들로 가득 찼습니다. 





밑 반찬이나 메뉴에 변화가 없습니다. 리필해서 가져다 먹는 메뉴도 비슷하구요. 김치 안가져다 주는 것도 같더라구요. 





갈비살은 크기가 좀 커지고 도톰해지고 질겨졌습니다. 아이들이 먹을때도 앂어서 넘기기 힘들 부분이 이전보다 많아졌습니다. 




사이드 메뉴로 냉면을 시켰는데 역시... 




메뉴를 만들때는 좀 신경을 쓰면 좋을 것인데요. 냉면에 들어가는 면을 잘 풀어서 내오면 좋을 것인데 후다닥 만들었던 것 같습니다. 고무를 씹는 것 같아서 살짝 불쾌 했네요. 항상 그렇지만, 언제나 그럴수 있다는 대답. 내가 잘못 시킨 것이니.. 





갈비탕에 들어갔던 갈비도 비슷한 상황입니다. 사이드 메뉴는 포장해서 내놓은 인스탄트 음식보다 못하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즉석 식품도 이렇게 나오면 항의를 받는데 저렴한 가격에 그에 맞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많은 분들이 여전히 맛나게 드시겠지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