캡틴 아메리카 시빌워
오늘 개봉했던 캡틴 아메리카 시빌워는 어벤져스의 2.5 버전 정도로 생각된다. 대부분의 능력자들이 나오고 있고 새로 추가된 인물들도 있어서 볼거리 풍성한 영화다. 러닝 타임이 147분으로 다소 길기는 하지만, 그리 길게 느껴지지 않는다.
개봉 첫날 2회 관람. 2d로 관람해서 아쉽기는 했다. 그래도 그동안 어벤저스를 보면서 즐거웠던 것을 생각하면서 기대가 되었던 영화였다.
새로운 적의 출현이 아니라 어벤저스 내부의 편가르기가 이뤄진다. 어벤저스 2편에서 이어지는 이야기지만, 그렇다고 꼭 알아야 볼수 있는 것은 아니다. 어벤저스가 나타나면 근처의 인명과 재산의 피해가 막대해 지고 벼룩잡겠다고 초가 삼간 태울수 있음으로 인해서 각국에서 대안을 내놓을 것이 자유롭게 활동하는 대신 un의 통제아래 두겠다는 것이다.
통제에 찬성하고 그에 따르는 측은 의외로 항상 삐뚤게 나왔던 아이언맨이다. 통제 아래에서 어벤저스의 활동을 지킬수 있다고 생각한다.
통제를 반대하고 스스로의 생각으로 세상을 구해야 한다는 주장은 항상 바른 생활 사나이 캡틴이다. 이들의 충돌은 캡틴의 절친인 윈터솔져로 인해서 벌어진다.
기존의 어벤저스 영화에 추가되는 인물로는 블랙펜서와 그동안 저작권의 문제가 있었던 스파이더맨, 그리고 앤트맨이다.
아이언맨은 영화 거의 대부분이 멍자국을 그대로인채 나오고 있다. 눈에 거슬린다는거.
그동안 어벤저스에 비해서 적이 없이 그들만의 대결을 펼쳐진다. 어벤저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 이후에 가상 훈련하듯 서로가 훈련하는듯 싸움이 벌어진다. 적이 없으니 싸움의 흥미도 승리의 쾌감도 전달되는 것이 덜하다. 그렇다고 이야기가 밋밋한 것은 아니다. 준비되어 있는 대련의 모습으로 어벤저스 2.5 버전으로 보면 된다.
그리고 영화가 끝나고 자막이 올라온다고 일어서면 안된다. 다음 편을 예상할 수 있는 장면들이 추가적으로 제공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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