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습 자 지

북수원 홈플러스 옆 이수냉면



 여름이 되면 가장 생각나는 음식은 역시 냉면입니다. 평양냉면과 함흥냉면을 가르는 것도 의미없고 맛있는 냉면을 찾는 마니아들도 많습니다. 근처에 냉면집이 없어서 사실 아쉬웠는데 없는게 아니라 못찾았더라구요. 





 예전에 홈플러스 안에 냉면이 맛있었는데 리뉴얼 되면서 없어졌거든요. 그런데 비슷 한 맛을 내는 곳이 없에 있더라구요. 





 냉면세트로 비빔냉면과 물냉면, 만두를 주문했습니다. 각자 먹는 것보다 천원이 저렴한데, 장사하는 방법이지요. 원래는 냉면만 먹으러 들어갔던 사람들도 만두 하나씩 시켰더라구요. 





 냉면집에서 밑반찬을 논하는 것은 부질 없습니다. 맛난 냉면이 있으면 그만이지요. 비빔냉면은 맛이 자극적이지 않습니다. 맵고 달고 짜고 이런 맛이 아니라는 것이 마음에 들었습니다. 적은 양념에 면발로 승부를 보려는 것 같았거든요. 







 고기만두는 찐만두로 나왔는데 역시 괜찮았습니다. 육즙이 많은 것도 아니고 인스턴트처럼 자극적인 맛도 아니었고 특히 고기 냄새가 많이 나지 않아서 제 취향에는 좋더라구요.






 물냉면은 좀 심심했습니다. 일반적인 물냉면의 육수로만 승부를 본게 아니라서 역시 비빔냉면이 저한테는 맞는 것 같더라구요. 





근처에 자주 먹을 수 있는 냉면집을 알았다는 것이 좋았습니다. 북수원 투썸옆에 있어 찾기는 쉬운데 밖에서는 많이 보이지 않더라구요.